산단공-대구시, 성서 비즈니스센터 건립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9.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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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서 기업지원과 근로자 복지기능을 갖춘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대구시가 오는 10일 달서구 성서단지단지 내 현장에서 ‘성서 비즈니스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성서비즈니스센터는 총 268억원을 투입해 부지 6612㎡, 연면적 1만4522㎡의 지상 10층 규모로 2011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업무시설과 국제회의장, 교육 세미나실, 제품전시관, 연회장 등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법률, 세무, 회계, 금융, 수출입 등 기업지원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더욱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협력, 연구·개발(R&D) 연계 등도 지원한다.

산단공은 성서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성서산업단지의 기업지원 역량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했다.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단지 기업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성서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서산업단지의 지원 허브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이번 기공행사에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고 기공식 예산 절감부분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단공-대구시, 성서 비즈니스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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