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애널리스트는 "1~3분기 누계 영업손실은 1471억원이지만, 4분기에는 45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발틱운임지수(BDI)의 상승으로 인해 이 회사의 벌크사업부문 손익분기점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부문은 아직 부진한 상황이지만, 탱커부문은 적자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주식 수급과 관련해서는 "산업은행 지분(15.2%)은 11월 27일 일부 매각되면서 추가 매물 부담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추가 매
각은 블럭딜 형태로 해운시황의 본격적인 회복과 실적 개선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보여 현재 부담감은 적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