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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함께 스키타고 싶은 한국연예인 이영애 꼽아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09.12.09 07:57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홍콩지사는 겨울철 스키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 Korea White Festival에서 홍콩인 488명을 대상으로 '스키를 같이 타고 싶은 한국 연예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류스타 이영애씨(188표, 38.5%)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스키를 타고 싶은 연예인은 송혜교(140표, 28.7%), 전지현(110표, 22.5%), 배용준(77표, 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눈을 볼 수 없는 홍콩에서는 전통적으로 겨울철에 스키관광을 선호하고 많은 사람들이 눈과 스키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스키시즌에 한국을 방문한 홍콩관광객은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올해는 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아 스키를 즐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오는 30일까지 '한국 겨울사진 컨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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