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 체결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12.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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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우측 세 번째)과 산림청 정광수 청장(우측 네 번째)이 8일 오전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우측 세 번째)과 산림청 정광수 청장(우측 네 번째)이 8일 오전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이 민간기업 최초로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8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승하 부회장과 산림청 정광수 청장이 건강한 산림 조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0년 일관제철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저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숲사랑 실천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녹색경영 정신을 구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사 1산 지킴이, 나무심기, 각종 산림보호 캠페인 등 숲 사랑 활동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 포항, 당진 등 현대제철 공장 소재 3개 지역에 '숲사랑봉사단'을 구성하고 산림청이 제공한 장소에서 식목행사와 산불방지 캠페인, 훼손산림 정비, 등산로 정비 등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나무심기 등을 통해 상쇄시키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현대제철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박승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은 1953년 창립 이래 버려진 자원인 철스크랩 재활용을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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