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8일 지난 10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1조4000억엔(157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조4800억엔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지난 8월 이후 흑자폭이 계속 확대된 것이다.
또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시카노 타츠시 미쓰비시UFJ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수요의 갑작스런 하강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지속적 회복은 일본 경제가 계속 향상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