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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판매 호조, 11월 8902억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12.08 11:30
시중금리 상승으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판매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11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89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달(9463억원)에 이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택 거래가 몰리는 이사철 성수기인 데다 시중금리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5.70~6.35%으로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39%로 가장 높다. 이어 일반보금자리론 37%, 혼합금리상품인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22%,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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