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아이엠은 지난 3분기 글로벌 DVD용 광픽업 시장에서 시장점유율(MS) 33.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산요가 26.7%로 2위에 올랐고 소니가 MS 16.7%로 뒤따랐다.
아이엠은 지난 3분기 컴퓨터용 광픽업에 이어 최근 블루레이용 제품도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2위와 3분기 대비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TSR에 따르면 아이엠의 올해 연간 점유율은 34.8%로 2위 산요(25.8%)와 9%포인트 차이가 나며 3위 소니(17.4%) 대비로는 '더블스코어'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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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실시하고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을 통한 시장대응력을 높인 것이 시장지배력 확대에 주효했다"며 "특히 블루레이 시장은 연말 풀HD TV 시장 확대에 따른 특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