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폭 확대…코펜하겐 수혜주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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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테마주ㆍ풍력주 4%대 급등

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출발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73%) 상승한 487.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68% 상승한 486.9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23억원과 1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수를 나태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풍력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금속 업종이 1.73% 급등하고 있다. 방송서비스(1.27%) 컴퓨터서비스(1.16%) 등도 상승폭이 크다. 반면 섬유/의류(-1.07%) 운송(-0.5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셀트리온 (201,500원 0.00%) 태웅 (15,190원 ▲40 +0.26%)은 각각 0.3~2.1% 상승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는 약보합세다.



테마별로는 코펜하겐 총회 개회 소식에 온실가스 관련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포휴먼 (0원 %)은 4.3%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지엔텍홀딩스 (0원 %)는 3% 가까이 오른 상태다.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풍력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현진소재 (7원 ▼7 -50.00%)는 4.3% 이상 올랐고, 용현BM (1,353원 ▲1 +0.07%)은 6.4% 상승했다. 평산 (0원 %)도 3.6%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 5개를 포함, 57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한가 2개 종목 등 28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66개 종목은 보합세다.


서울반도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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