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펜하겐 총회" 온실가스 테마株 ↑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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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국 정상 참여.. 관련산업 적극육성 기대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회와 함께 온실가스 관련 테마주들도 7일 장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솔홈데코 (710원 ▲26 +3.80%)는 이날 9시1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160원(14.6%) 상승한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소배출권(CDM) 사업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후성 (6,010원 ▼370 -5.80%)도 전날보다 8.2%(330원) 오른 437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CDM업체로 분류되는 휴켐스 (18,590원 ▲110 +0.60%)도 4.4% 이상 상승한 3만2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솔로몬 군도에서 조림사업을 하며 온실가스 관련테마주에 포함된 이건산업 (5,090원 0.00%)도 2.8% 상승한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관련, "합의 도출 여부와 상관없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원자력발전, 전기자동차 등의 산업이 적극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봤다.

변준호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총회에서)중국과 미국,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자국의 입장을 우선한 '경제적 이기주의'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 15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75개국 정상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건산업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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