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콜번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들은 브랜드콜택시 별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알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고객이 통합콜번호로 콜 요청을 하면 5개 브랜드의 월평균 콜처리 실적비율을 고려해 자동배분 된다. 업무택시 또는 특정 브랜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기존의 5개 브랜드콜택시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시는 심야시간, 도심지역에서 콜 폭주로 콜 요청을 해도 브랜드콜택시에 차량이 부족해 배차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12월 출범한 브랜드콜택시는 현재 5개 브랜드에 3만6000여대가 운영 중이다. 브랜드콜택시는 △GPS 위치추적기에 의한 배차 △콜센터에서 차량이동경로 추적가능 △카드결제기 의무 장착 △여성고객 안심귀가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