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쏘렌토R' 해외서 '올해의 차'로 선정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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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美 나다가이드닷컴서 '올해의 차' 선정‥쏘렌토R 뉴질랜드 오토카서 '올해의 SUV'

↑나다가이드닷컴의의 자동차 전문 분석가 마이크 카델이 3일(현지시간) 안병모 기아모터스조지아 사장(왼쪽)에게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br>
↑나다가이드닷컴의의 자동차 전문 분석가 마이크 카델이 3일(현지시간) 안병모 기아모터스조지아 사장(왼쪽)에게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 '포르테'와 '쏘렌토R'이 해외에서 잇달아 '2009년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포르테'가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s.com)의 '올해의 차'에 '쏘렌토R'이 뉴질랜드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미자동차딜러연합(NADA)에서 운영하는 나다가이드닷컴은 경제성과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평가해 매달 가장 주목할 만한 차를 ‘이달의 차'를 선정하며 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차가 ‘올해의 차’ 에 등극한다.

포르테는 지난 8월 '이달의 차'로 선정됐으며 올해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종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아 '2009 올해의 차'에 올랐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미국시장 출시 직후부터 포르테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잇달아 호평 받고 있다"면서 “개성 있고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신뢰도를 갖춘 기아차 신차들 덕택에 미국 내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쏘렌토R은 오토카 기자들이 2009년 뉴질랜드에 출시된 모델 가운데 디자인과 성능 및 편의사양 등을 평가한 후 투표한 결과 '올해의 SUV'로 뽑혔다.

뉴질랜드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는 뉴질랜드 최대 발행 부수를 지닌 전문 잡지로서 매년 6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하고 있다.


카일 캐서디 오토카 편집장은 “쏘렌토R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6단 자동변속기, 동급 최고 성능의 R엔진 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포르테는 지난 9월 미국 USA투데이로부터 “역동적 포르테는 당신이 좋아할 만큼 즐거운 차량” 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쏘렌토R도 지난 8월 유로 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받아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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