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나 고용·투자의 개선의 미흡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는 등 향후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할 방침이다. 또 올해 잔여예산을 충실하게 집행하고 내년 예산집행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에 대해서는 "10월 들어 추석 영향으로 생산·투자·고용 등 실물지표가 9월에 비해 둔화됐으나 9~10월 평균으로는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