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역외환율은 1158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 가량 내렸고 나스닥과 S&P500은 상승마감했다. 두바이 악재에도 연이틀 오른 데 대한 부담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미적지근한 경기 진단도 이런 혼조세에 한몫 했다.
이종통화에 대한 달러는 약세를 띠고 있지만 당분간 1150원대에서 보합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도 1140원대에 대한 의견이 양분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여전히 하락 분위기는 확연해지고 있지만 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쉽지만은 않아보인다"며 "연말결산 시점이라 무리해서 1150원 아래로 거래를 유발한 요인도 적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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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선 달러약세 기조가 꺾이지 않는 만큼 연말엔 1140원대로 내려설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