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포스코가 인수시 철강 시너지 '매수'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09.12.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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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3일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 인수될 경우 철강 부문 시너지 효과로 내년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 2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인수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 맥쿼리 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을 선정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가능성이 점차 높아져 2010년 상반기까지 매각이 완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매각이 완료되면 포스코 수출 물량의 25% 가량을 취급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철강 부문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포스코도 물량의 해외 판매처 확보가 용이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애널리스트는 또 포스코에 대해 "국내 철강업체들이 생산을 늘려 국내 경쟁이 심화돼 수출 비중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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