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몬트 CEO "금값, 내년 1350弗"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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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금값이 내년에는 온스당 13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마이닝의 리처드 오브라이언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언론인터뷰에서 "금값이 내년엔 1350달러까지 오르고 2년 안에는 1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약세와 금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를 금값의 지속적 상승의 이유로 들면서 내년에는 현재보다 150달러 정도 가격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금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는 보석 판매가 줄어드는 것보다 더 크다"며 금이 투자 대상으로서 계속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6.50달러(1.38%) 오른 1215.60달러를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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