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은 아시아나IDT 지분 100%를 미국 특수목적회사 트레미시스에너지에퀴지션코퍼레이션(TGY)에 매각하고 TGY '지분 50%+1주'를 확보하는 계약이 취소됐다고 2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계약했으나 주총 소집통지 내용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받지 못했다"며 "주총 10일전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가 주주에게 도달될 수 없어 규정에 따라 주총 개최가 불가능해지자 TGY측에서 거래 종료를 통보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앞으로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