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20차례 부적절한 관계"..제2의 여성 등장

머니투데이 방형국 골프담당기자 2009.1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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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에 뉴욕의 레이철 우치텔 말고도 또다른 여자가 있다고 연예주간지 US위클리가 1일(현지시간) 폭로했다.

US위클리는 라스베가스의 호텔 칵테일바에서 호스테스로 일하고 있는 제이미 그럽스라는 올해 24세의 여성은 지난 2007년 4월 우즈를 처음 만나 이후 31개월 동안 성관계를 맺어왔고 보도했다.

US위클리에 따르면 그럽스는 우즈와 최소 20번 가량 섹스를 했다고 주장하며 우즈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는 물론 음성 메시지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럽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즈는 우치텔을 만나기 전에도 그럽스와 성관계를 가진 것이 된다.

그럽스는 US위클리에 "우즈가 보낸 메시지는 주로 섹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작년 11월 24일 남겨진 보이스 메일엔 아내 엘린이 우리 사이의 관계를 눈치챈 것 같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우즈가 그럽스에 보낸 문자메시지가 300회에 달한다는 등 매우 구체적인 증거를 갖고 있어 자칫 섹스 스캔들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US위클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smagazine.com)를 통해 "2일 발간되는 잡지에 모든 내용이 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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