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6.5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61원보다 5.45원 내린 것이다. 등락 범위는 1156~1158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힘을 받으면서 달러는 15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74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두바이발 충격 이전으로 돌아온데다 11월 외환보유액이 2700억달러를 넘은 점 또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기 때문에 하락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1150원은 매우 견고해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6.7엔으로 0.23엔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5088달러로 0.0016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