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018년 세계20위 건설사로 도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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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5주년 기념식서 중장기 비전 선포…연간 수주 25조원, 매출 15조원 목표

포스코건설 "2018년 세계20위 건설사로 도약"


"연간 수주 25조원, 매출 15조원을 거뜬히 달성할 수 있는 세계 20위 건설사로 도약하겠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18년까지 세계 20위 건설사로 성장하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포스코건설은 △수주 창출력 극대화 △종합 수익력 제고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 3대 전략도 세웠다. 신성장 동력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확보 및 육성 등 6개 중점 과제도 설정했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은 창립기념식에서 "1994년 회사가 출범했고 14년만인 지난해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건설사 중 창립 이후 최단 기간에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이어갈 15년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희망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열정으로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자"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올해의 포스코건설인 2명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45명, 모범사원 71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에는 플랜트사업본부 김종수 부장, 토목환경사업본부 홍재문 이사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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