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경차 모닝과 쏘렌토R, 포르테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48% 증가했다. 수출도 해외 생산분의 증가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는 경차 모닝이 전년대비 22.9% 증가한 9336대가 팔리며 경차시장 1위를 지켰다. 로체는 5392대가 판매돼 올 들어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이 밖에 쏘렌토R 5316대, 포르테 4232대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기아차의 11월 누적 내수판매는 36만6229대로 28만892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8% 증가했다.
11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3854대, 해외생산분 4만4073대로 지난해보다 국내생산분은 2.1% 느는데 그쳤지만 해외생산분이 79.7%나 늘었다. 기아차는 중국과 유럽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책이 판매확대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차종별로는 포르테 2만9507대, 쏘울 1만418대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신차들이 호조를 보였다.
기아차의 11월 누적 수출은 100만1270대로 지난해 98만4901대보다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