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부진+증자 리스크 '보유'-KB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9.1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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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 (213,000원 ▲5,000 +2.40%)에 대해 실적부진과 LED투자 관련 증자 리스크 악재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성은.박송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4분기 어닝 쇼크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매출 의존도가 70%에 육박하는 LG전자 핸드셋의 믹스 부진이 큰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조성은.박송이 연구원은 "LED 블루 기대감이 살아있기는 하지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 및 RD 비용 증가로 2011년 하반기 이후에나 이익 기여가 예상 된다"며 "LED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유상증자 가능성도 불안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LG이노텍은 2010년까지 LED에 1조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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