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청약예금가입자 "어디 청약하지?"](https://thumb.mt.co.kr/06/2009/12/2009120108093415317_1.jpg/dims/optimize/)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 청약통장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11월보다 31% 늘어난 총 86곳 5만9663가구로 조사됐다.
이들 분양사업장 가운데 청약예금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많다. 고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는 고양 삼송지구와 인천 청라지구를,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왕십리뉴타운과 수도권 재건축 후분양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예상 분양가는 인근 은평뉴타운 시세의 80% 수준인 3.3㎡ 1300만원 대. 현재 은평뉴타운 전용면적 85㎡초과의 경우 평균 시세는 3.3㎡당 1662만원 선이다.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포스코건설이 D7-1블록에 12~27층 10개동, 114~174㎡ 474가구, D8블록에 12~28층 11개동, 114~174㎡ 540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5㎡초과인 126~174㎡ 820가구가 청약예금 400만~700만원 가입자(인천 기준) 대상이다.
![12월 청약예금가입자 "어디 청약하지?"](https://thumb.mt.co.kr/06/2009/12/2009120108093415317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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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80㎡ (27가구) △86㎡(121가구) △106㎡(106가구) △110㎡(190가구) 총 444가구이다. 일반분양 전체 물량의 약 88%다. 서울기준 예치금 300만, 600만원 통장이 해당된다. 156㎡, 159㎡는 서울 1000만원, 194㎡는 1500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
분양가는 지난 7월 신당e편한세상이 3.3㎡당 1692만~177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3차를 재건축해 11~21층 7개 동 476가구 중 85~172㎡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재건축 단지로 입주는 2010년 1월 예정이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85㎡(9가구) △97㎡(1가구) △113㎡(11가구) 총 21가구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조합원 물량 거래 시세는 3.3㎡당 2692만~3382만원. 분양가는 이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264가구 중 80~167㎡ 2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4일 문을 연다.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는 △80A㎡(70가구) △80B㎡(84가구) 총 154가구이다. 인근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는 3.3㎡ 당 1206만~1284만원 선으로 이보다는 분양가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조합원 물량에 비해 저층에 배치돼 있어 현재 거래되는 철산주공2단지 조합원 물량 시세(1541만~1562만원)보다는 낮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