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농구단 우승하면 우대금리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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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농구단 우승하면 우대금리


신한은행은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신한은행 농구단(S-Birds)이 우승하면 연 0.2%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제8차 S-Birds 파이팅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서 300만 원 이상 1억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1년제 정기예금인 이 상품은 500억 한도 내에서 12월 한 달 간 판매된다.



현재 기본 금리는 연 4.25%며 S-Birds가 정규리그 1위를 하거나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면 연 0.2%가 우대돼 최고 연4.45%가 적용된다. 3년 연속 통합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S-Birds 농구단은 이번 시즌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우대 금리 제공 외에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S-MORE카드'와 'S-MORE포인트 통장'이 있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가입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S-Birds 농구선수단 사인이 담긴 농구공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든 가입고객에게 정규리그 한 경기 입장 교환권이 주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제7차 S-Birds 파이팅 정기예금'이 2일 만에 500억 한도가 소진되는 등 인기가 매우 많다"며 "이번 시즌에도 S-Birds의 우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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