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委, 오늘 세종시 '골격' 합의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1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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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회의 개최, '골격' 합의할 예정..4차회의부터 본격적 의견수렴

세종시의 최종 대안을 제시할 민관합동위원회가 30일 3차 회의를 갖고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기본골격에 합의한다.

민관합동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발전방안의 기본 골격에 대해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방안 중간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국토연구원은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방안의 하나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종시에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은 '중앙행정기관 분산에 따른 문제분석'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이들 보고를 토대로 세종시 발전방안의 기본방향과 골격을 정하는 토론을 진행한 후 총리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어느 정도의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종시 발전방안에 관한 기본골격이 합의되면, 이를 토대로 KDI주도로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비교분석이 이뤄진 후 다음 위원회에 보고된다.

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행정연구원은 한국행정학회공동주관으로 이번주 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토연구원과 KDI도 조만간 각각 1회씩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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