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폭 확대…'두바이 쇼크' 극복하나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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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 쇼크' 이후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이 펴지며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81포인트(1.95%) 상승한 460.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65% 상승한 459.10으로 출발한 바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도의 강도는 주춤하고 있다. 각각 5억원과 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부품 업종이 3.30% 급등하고 있다. 금속(3.24%)과 정보기기(2.92%) 오락(2.54%) 업종도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3%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도 2.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 (15,190원 ▲40 +0.26%)도 4% 이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201,500원 0.00%)동서 (18,190원 ▼340 -1.83%)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77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4개 종목 등 13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3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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