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27일자 '여진((餘震;Aftershocks)'이라는 투자보고서를 통해 시장일각에서 우려하듯 '듀바이 쇼크'가 회복세에 있는 세계경제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금융위기는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달리 충분히 통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불씨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이번 사태로 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함으로써 중기적으로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또한 미국 증시의 연말랠리에 대한 기존 기대감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1092으로 마감한 S&P500의 올연말 목표지수를 1160으로 제시했다. 미국 기업들의 4분기 호실적에 대한 선취매와 주식비중확대 움직임이 올연말 미국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