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교통사고...부상 경미(상보)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1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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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CNN등 미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전 2시25분께 플로리다주 올란도 인근 윈더미어에 있는 자택에서 캐딜락 스포츠 유틸리치 차량 '에스컬레이드'를 운전해 나온 직후 길가의 소화전을 들이받았다. 이어 우즈가 탄 차는 길가의 나무를 들이받았으며
우즈는 이 충격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헬스센터병원으로 후송됐다. 우즈는 이날 사고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스센터 병원측은 이날 사고가 '경미한(minor)' 것이었으며 타이거우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좋은 상태(good condition)'에서 병원을 떠났다고 밝혔다.
우즈측 인사도 언론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타이거 우즈의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고가 음주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게리 브런 윈더미어 시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경미한 사고였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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