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6.86포인트(3.56%) 급락한 456.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 투자회사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유럽 증시 하락 충격으로 1% 넘게 빠진 채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투자심리가 오그라들면서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업종 지수가 급락하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초토화 상태다. 대장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3.4%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5.3% 빠지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에 반납했다. 이밖에 태웅 (15,190원 ▲40 +0.26%)(-4.1%), 다음 (34,900원 ▼400 -1.13%)(-3.61%) 성광벤드 (14,750원 ▲380 +2.64%)(3.4%) 등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