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못잡는 서울시 전세대책"](https://thumb.mt.co.kr/06/2009/11/2009112711415741228_1.jpg/dims/optimize/)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전셋값 상승이 내년에도 불가피해 전세시장 불안정 양상은 계속될 것이란 지적이다.
!["전셋값 못잡는 서울시 전세대책"](https://thumb.mt.co.kr/06/2009/11/2009112711415741228_2.jpg/dims/optimize/)
시 주택국 관계자는 "25개 자치구마다 매월 40~60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1채씩 지으면 연간 약 2만가구"라며 "활성화되면 2020년까지 10년 간 20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민간사업자가 도시형생활주택을 짓기로 한 곳은 총 13곳. 내년 민간에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840가구에 그친다. 공공과 합쳐도 약 1099가구로 연간 공급돼야할 2만가구에 비하면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처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부진한 원인은 우선 수익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한 자영업자는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다 민간건축업체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가보면 수익성이 5~14%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비싼 땅값을 투자해도 수익성이 불투명하고 성공사례가 없어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셋값 못잡는 서울시 전세대책"](https://thumb.mt.co.kr/06/2009/11/2009112711415741228_3.jpg/dims/optimize/)
이 시각 인기 뉴스
시범지정구역도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요구로 면적이 축소됐다. 지난 19일 주차장완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중랑구 면목동 서일대학 주변은 당초 4만4986㎡에서 2만9980㎡으로 면적이 절반으로 줄었다. 동대문구도 지정구역에서 제외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이달 말 구 도시계획자문을 통해 면적이 축소될 공산이 크다.
한편 최근 4년간 서울시에 공급된 중소형 주택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체 공급물량 27만2531가구 중 △60㎡ 이하 4만8079가구(17.7%) △85㎡ 이하 3만8155가구(14.0%) 인데 비해 △85㎡ 초과는 6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