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광교'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610가구 (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총 3만3600명이 신청했다.
16개 주택형 중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120.97㎡는 142가구 공급에 1만2642명이 신청했다. 당해지역 청약자가 6901명, 수도권이 5741명으로 각각 160대 1,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가 적은 대형아파트도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 전용 170.94㎡는 2가구 모집에 130명이 청약했다.
래미안 광교는 인기 브랜드 단지인데다 광교신도시의 중심인 행정타운과 가까워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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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자락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경기도청사역 이용이 수월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다음달 9~11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