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관계자는 "버즈두바이의 발주처는 이마르사로 '팜 아일랜드'를 발주한 두바이월드과는 관계가 전혀 없다"며 "내년 1월 3일 개관식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바이월드의 채무유예상환 선언은 두바이 정부차원에서 직접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며 "따라서 불확실한 두바이 건설시장이 오히려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바이정부는 두바이 국영 개발회사 두바이 월드의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과 관련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