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뉴타운 공공관리 정비업체 선정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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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업구역 용역업체 이달중 계약…내년 상반기중 추진위 설립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내 5개 구역의 정비용역업체가 선정돼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1∼5구역의 정비용역업체 입찰 마감 결과 21개사가 총 33건(중복입찰 가능)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높은 점수를 받은 5개사를 각 지구 우선 계약업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남뉴타운 공공관리 사업대행을 맡은 SH공사는 기술인력과 유사용역 수행실적 등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정비업체를 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별 정비업체는 △1구역 씨티앤스페이스·진흥정보산업 △2구역 동우씨앤디·주성시엠시 △3구역 신한피앤씨·파크앤시티 △4구역 남제씨앤디 △5구역 한국씨엠개발 등이다.

이들 업체는 이달중 용산구청장과 계약을 체결한 뒤 약 5개월간 토지 등 소유자 명부작성,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작성 및 동의서 징구 등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다음달중 한남뉴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내년 1월중 예비추진위원회 임원 선출을 위한 주민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에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신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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