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사진 왼쪽)과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소액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LH
LH는 25일 정자사옥에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홍성표)와 제도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소액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최대 32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재원은 지난 10월 2급 이상 임직원들이 내년 말까지 15개월동안 매달 약 2억원의 월급여 반납분을 통해 조성된다. 임금반납을 통해 조성된 지원금은 신용회복위원회의 'LH 행복 Loan(가칭)'계정으로 별도 관리된다.
또 LH는 대출금을 'LH 행복 Loan(가칭)'으로 회수해 다른 대상자에게 순환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송 사장은 "앞으로도 서민을 따듯하게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