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1~2년물 통안증권 입찰규모 확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1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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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 발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례입찰 규모와 일정을 24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 2년물은 발행규모가 늘고 1년 미만물은 규모가 축소된다.

한은은 우선 최근 수요변화에 따라 월중 정례입찰 대상종목과 규모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례입찰 대상 통안증권 중 2년물은 현행 5조원 내외에서 6조원 내외로 늘리고 1년물도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내외로 입찰물량을 늘린다.



반면 현재 1조원과 5000억원 정도 발행되던 364일물과 182일물은 정례발행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또 28일물은 지준상황을 감안해 매주 입찰물량을 결정.공표하게 된다.

이밖에 입찰일도 조정해 매월 1주차와 3주차 수요일로 정해져있던 2년물은 첫째 및 셋째 수요일에 입찰된다. 매월 4주차 월요일에 입찰되던 1년물도 둘째 및 넷째 월요일로 일자가 변경된다.



입찰시간도 91일물은 오후 1시30분에서 1시40분 사이에, 28일물은 오후 2시10분과 2시20분 사이에 입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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