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광교, 밀려드는 인파로 '후끈'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1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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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내방객 5만명 다녀가

래미안 광교, 밀려드는 인파로 '후끈'


래미안 광교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지난 20일, 1만2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주말 3일 동안 5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오픈한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 '래미안 광교'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내방객이 5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장 첫날 아침부터 관람객 인파가 몰려 전시관 밖으로 300여m 정도 줄이 서 있었다"며 "이날 전화 3000여통, 상담도 1300여건 정도 진행되는 등 래미안 광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에서 나오는 첫 대형 브랜드라는 점과 광교 최고의 입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광교신도시 A9블록에 위치한 광교래미안은 지하2층~지상34층 6개 동 규모로 총 62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97~171㎡ 총 16개 타입으로 △97~100㎡ 265가구 △113~120㎡ 243가구 △136㎡ 112가구 △137~177㎡ 9가구 등이다. 137~177㎡는 각각 펜트하우스 및 복층구조로 분양된다.

단지 앞으로 여천이 흐르고 뒤로는 광교산자락이 자리 잡고 있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동남쪽에는 컨벤션센터, 남쪽에는 행정타운 등이 들어서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개통예정)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최근 개통한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 광교IC도 가깝다.

오는 11월 중순 분양하며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중대형은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입주 이후 거래가 가능하다. 모든 주택형이 청약예금통장을 써야 하며 면적별로 300만~500만원(경기도 기준)의 예치금액이 필요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3만원. ‘래미안’이란 대형브랜드에 입지조건을 감안하면 청약자 입장에선 분양가 상한제 혜택을 톡톡히 보는 셈이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3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이며 12월 9~11일 계약을 체결한다. 지역우선분양 원칙에 따라 수원ㆍ용인 거주자에게 30%, 수도권 거주자에게 70%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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