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1.22 13:55
글자크기

서대문구 홍은동, 강남구 수서동에 조성

서울 홍은동과 수서동에 전국 최초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80여명을 고용하는 미래형 직업재활시설을 서대문구 홍은동과 강남구 수서동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홍은동 시설은 304번지 일대 서부도로교통사업소 부지(1450㎡), 수서동 시설은 721번지 일대 임대아파트 단지 주차장(1985㎡)에 건립된다. 건립 비용은 28억원이며 공사는 다음달 시작된다.



미래형 직업재활시설은 단순 수가공품 생산에서 벗어나 기업과 연계해 상품의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시설이다.

이 시설에 일거리나 생산 장비를 지원한 기업은 기업연계고용제도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돼 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27일까지 시설운영 법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