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광교·삼송·김포서 514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9.1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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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올 연말 광교, 삼송, 김포한강신도시 등 관심 단지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2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27일 광교신도시 A2블록에 들어서는 55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140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연말 호반건설 분양 릴레이의 첫 주자인 광교 '호반 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층 12개동 규모로 84~117㎡(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광교 '호반 베르디움' 조감도↑광교 '호반 베르디움' 조감도


친환경주거단지로 개발하는 특별계획구역 안에 단지와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B5블록에는 광교신도시내 최초의 타운하우스인 '호반 가든-하임'이 들어선다. 용적률 100% 이하, 4층 이하의 저밀도 단지로 개발된다. 총 23개동이며 크기는 120~146㎡다.

광교신도시 다음으로는 고양 삼송지구가 대기하고 있다. A21, 22블록에서 들어서는 '호반 베르디움'은 다음달 초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두 블록 모두 85㎡ 단일주택형이다. A21블록은 최고 25층 높이에 5개동, 405가구이며 A22블록은 30층 높이 18개동, 1426가구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다음달 중 1586가구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Aa-07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60㎡로만 구성됐으며 지상 22층, 15개동 규모다. 12월 말에는 청주 성화지구에서 84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진 않지만 수도권 유망 택지에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며 "특화된 상품 구성, 합리적 분양가 책정 등으로 분양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광교·삼송·김포서 514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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