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 조망' 58층 청라 랜드마크 아파트 가보니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11.20 17:45
글자크기

[모델하우스탐방]대우건설 '청라푸르지오'

인천 청라지구에 58층 초고층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 (3,700원 ▼35 -0.94%)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인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내 '청라 푸르지오'는 포스코건설의 '청라 더 레이크파크'와 함께 58층으로 지어지는 랜드마크 아파트다.

최고높이는 189.1m. 지하1층부터 48,49,50,58층 등 총 4개 동에 75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94.741㎡(133가구) △94.919㎡(125가구) △114.104㎡ (276가구) △120.315㎡(108가구) △139.486㎡(108가구) △283.117㎡ 펜트하우스(1가구)로 이뤄진다.



▲94㎡ 주방 ▲94㎡ 주방


단지는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인 A-8블록에 위치한다. 서쪽에는 76만㎡의 중앙호수공원이, 북쪽은 테마파크 골프장이 각각 들어선다. 단지는 녹지율 44.99%, 건폐율 9.97%로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전홍규 청라 푸르지오 분양팀 본부장은 "호수공원을 단지 내에 끌어들이는 것이 컨셉트"라며 "전가구의 거실 3면에서 거실에서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 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인천가톨릭대 인근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모두 4개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모든 주택형이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94㎡의 경우 비좁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호수조망이 덜 확보되는 4호 라인이 전체 분양가 1호 라인에 비해 전체 분양가의 700만원 정도 저렴하다.

▲114㎡ 거실▲114㎡ 거실
114~139㎡는 현관 양쪽으로 가구를 분리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다만 거실이 3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층수 별로 저층과 고층이 약 1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모델하우스는 모두 확장형으로 지어졌으며 입주 시 확장비,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 제공된다.

친환경 아파트 개념을 적용해 태양열급탕, 지열낸난방 시스템, 초절수 3리터 양변기, 옥상 녹화 시스템 등 총 20여 가지 '그린 프리미엄' 상품들이 도입됐다. 국제금융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다. 단지 인근에 국제학교 및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고층아파트인 만큼 분양가는 이미 분양 완료된 단지보다 높은 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7만원. 평형과 층수에 따라 3.3㎡당 최저 1190만원에서 최고 1470만원이다. 지난달 동시 분양했던 제일풍경채, 반도유보라, 동문굿모닝힐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110만~1130만원이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최초 계약자에 한하여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중도금은 60%까지 대출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문의 : 1577-5144

▲134㎡ 침실▲134㎡ 침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