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에너지 등 스마트그리드 지원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9.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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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9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공모과제 평가 결과 한국전력과 SK텔레콤 (51,400원 ▼200 -0.39%), KT (36,000원 ▼350 -0.96%), LG전자 (108,300원 ▼2,500 -2.26%), GS칼텍스, 현대중공업 (160,000원 ▲4,300 +2.76%) 등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8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플레이스(스마트홈·빌딩) 분야에는 SK텔레콤과 KT, LG전자를 각각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스마트 트랜스포트(전기차 충전소) 분야는 한전과 SK에너지, GS칼텍스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또 스마트 리뉴어블(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 분야는 한전과 현대중공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는 4년간 총 37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스마트 플레이스와 스마트 리뉴어블은 과제당 50억원의 예산이, 스마트 트랜스포트는 과제당 40억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에서 한전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은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았지만 정부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 컨소시엄도 자체 예산으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내년 6월 1단계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2단계부터는 정부예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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