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고객과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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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65,200원 ▲1,000 +1.56%)(대표 홍준기)는 지난 13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자사 고객 30명과 함께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18일 밝혔다.

웅진코웨이가 2006년 7월 처음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시작한 이래 고객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활동 우수 직원, 그룹 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과 다녀온 적은 있다.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에 참가한 웅진코웨이 고객들이 작업을 마친 후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에 참가한 웅진코웨이 고객들이 작업을 마친 후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30명의 고객은 프놈펜 인근 다케오 지역 마을에 20개의 우물을 파주고 왔다. 또 화장실 벽에 그림을 그려주고 어린이 급식활동 및 위생활동, 이주예정노동자와 일대일 문화교류를 하는 등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웅진코웨이 고객 윤현옥(주부, 49세)씨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개인우물을 파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작은 정성으로 더 큰 기쁨이 돌아오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웅진코웨이는 유구천 정화활동, 농촌 우렁이 방사 및 캄보디아 우물파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희소가치가 크고 의미가 깊은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더 많은 고객을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 후원활동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한동호 홍보팀장은 "기업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사회의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는 일"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고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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