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3.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54.1원보다 1.5원 내렸다. 등락범위는 1154~1158원.
달러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강세를 띠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인데그는 전날보다 0.5% 가량 오른 75.3을 기록했다. 미 증시의 장중 약세와 맞물려 안전자산 선호현심리가 살아난 걸로 풀이된다.
한 시장참가자는 "핵심은 여전히 글로벌달러와 증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달러/유로달러이 1.5달러대 진입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긴 하지만 원/달러 하락은 추세적으로 유효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1150원이 깨질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오전 8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9.25엔으로 전날보다 0.26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875달러로 0.0037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