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남녀 평균수명은 각각 76.2세와 82.8세로 오래 사는 편에 속했다.
전 세계 186개국의 인구현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합계 출산율은 2.54명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선진국 평균은 1.64명이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몰타(1.25명), 일본과 싱가포르(1.26명) 등이 아이 안 낳는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니제르(7.07명)이고 아프가니스탄(6.51명), 동티모르(6.38명), 소말리아(6.35명), 우간다(6.25명) 등의 순이었다. 북한은 1.85명으로 출산율이 낮은 순서로 52위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평균 수명은 우리나라 남성이 76.2세로 32위였고 여성은 82.8세로 17위였다. 선진국 평균인 남성 73.9세와 여성 80.8세 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고 장수국은 남성의 경우 아이슬란드(80.4세), 홍콩과 스위스(79.6세) 순이고 여성은 일본(86.5세), 홍콩(85.3세), 프랑스(84.9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남성이 65.3세로 118위, 여성이 69.5세로 125위였다.
전 세계 평균은 남성과 여성 각각 65.8세와 70.2세였다.
세계 총 인구는 68억2940만명으로 지난해 67억4970만명보다 7970만명이 늘었다. 중국이 13억4580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인도(11억9800만명), 미국(3억147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인구는 4830만명으로 26위에 올랐으며 북한은 2390만명으로 47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