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산업銀, 18일 임시주총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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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지주회사와 산업은행이 18일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산은의 산은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교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지주와 산은은 이날 주총에서 이들 기관의 주식교환 문제와 산은의 자회사 편입을 위한 정관변경 문제를 논의하고 시기와 절차를 결정한다. 이번 주총은 지난달 28일 산은지주 출범 후 두 번째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산은지주는 산은,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인프라자산운용까지 모두 5개의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산은지주는 지난달 자산 1조6000억 원, 부채 4000억 원, 자기자본 1조2000억 원으로 출범했다. 산은은 현재 자산 163조8000억 원, 부채 146조1000억 원, 자기자본 17조7000억 원 규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선 주식교환 문제안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며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은의 자회사 편입 문제를 논의, 이 문제를 빨리 매듭지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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