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장부가가 현재 장외 거래가보다 낮아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평가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신세계 (176,700원 ▼400 -0.23%)는 전거래일보다 1.1% 오른 5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176,700원 ▼400 -0.23%)는 삼성생명 주식 271만4000주(지분율 13.6%)를 보유중이며 취득단가는 주당 1955원(53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1.14%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95만9000주(지분율 4.8%)를 보유중이며 취득가는 주당 809원(7억7000만원)이다.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보험주들의 사업가치도 재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동양생명은 3.05%, 삼성화재는 0.23% 각각 오르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시 삼성생명 지분을 가지고 있거나 가치평가시 비교 대상에 포함되는 종목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삼성화재와 동양생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