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AU 부산분교 내년 3월 개교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9.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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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FAU에 설립승인 통보

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이하 FAU)의 부산분교 설립을 최종 승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FAU 부산 분교는 독일 본교의 화학생명공학부를 설치, 입학정원 50명(총정원 100명) 규모의 대학원 대학으로 내년 3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개교한다.



세부 전공은 생물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입자기술, 열처리공학, 열역학, 공정기술 및 기계설비학, 의학생명공학 등 8개다.

1743년에 설립된 FAU는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하며, 현재 2만6000명의 학생과 550명의 교원이 속해 있다. 산학연 연계가 잘 돼 있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독일 연구재단(DFG) 지원규모 8위에 올라 있으며, 지멘스 등 독일 기업들의 연구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 중에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에 독일의 우수 교육기관을 유치함에 따라 부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공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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