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동산 사이트서 금융상품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1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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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부동산 사이트들과 제휴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안내하는 '우리은행 존(Zone)'을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16일 부동산 포털사이트 닥터아파트(www.drapt.com)와 부동산114(www.r114.co.kr),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와 제휴를 맺고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우리은행 상품을 소개받고, 설정된 링크를 통해 우리은행 홈페이지로 이동해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에 홈페이지에 개제되는 전문가들의 재테크 칼럼 등도 해당 사이트에 똑같이 제공된다.



특히 '우리은행 존'에서는 '우리닷컴 제휴통장' 예약신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또 '우리은행 존'을 통해 가입하면 일반 통장보다 예금금리를 0.5% 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고, 인터넷과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이용한 송금 이체수수료가 내년까지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사이트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휴 서비스 모델도 고객편의성 증대와 제휴가 수익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부동산 사이트서 금융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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