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는 15일 택배 기사들이 현장에서 전해주는 '김장 관련 농산물 택배보내기 5계명'이란 이색적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가산동 터미널 모습
세번째 계명은 고춧가루나 분말류 등은 포대자루 보다는 비닐봉투에 담고 잘 묶은 후 박스에 포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번째 계명은 무, 당근, 고구마, 감자 등 뿌리채소류는 한 박스에 20kg이 넘지 않게 넣어야하는 점이다. 튼튼한 박스에 담는데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내용물을 넣은 후 서로 부딪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구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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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계명은 버섯, 나물 등 나물류는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에 담고 입구를 밀봉한 후 종이 박스에 포장하고 생나물은 신문지에 한번 싸고 비닐포장을 한 후 종이 박스에 담아야 안심이다.
CJ택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절임배추 물량은 8만 박스 정도였는데 올해는 15만 박스로 87.5%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