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뮤지컬 '영웅'에 오피러스 고객 초청

세계 3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공연 부산지역 고객 초청하는 등 문화마케팅 지속

기아자동차 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문화마케팅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전관을 빌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영웅’에 오피러스 고객 1000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군 활동과 이토 히로부미 저격까지의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인기 뮤지컬 배우 류정한, 정성화 씨가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기인 지난 10월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공연된다.

또 기아차는 오는 23일 저녁 부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의 첼로 연주회에 지역 고객 320명을 초청한다.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라트비아 출신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낭만적인 곡 해석과 동양적인 한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연주 스타일, 명상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으로 고객들이 기아차와 함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 고객들을 리처드 용재 오닐의 클래식 공연에 초대하고 쏘울 고객들을 뮤지컬 ‘그리스’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