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화물차 유류구매 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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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화물차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화물차 유류구매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드 출시로 화물차 운송사업자들은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다음달 1일부터는 기존 이용했던 SK정유 외에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 등에서도 주유 시 리터당 30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월 최대 6000원의 캐시백 서비스와 영화, 놀이공원,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등 카드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카드 사용고객은 우리은행 이웃사랑대출과 우리파이낸셜 자동차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화물차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수입의 일정부분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물차 유류구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루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화물차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화물차 유류구매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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