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세계 e-스포츠 시장과 게임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e-스포츠 경기장 가상 이미지
국비 160억을 포함해 총 건립비 458억원이 투입되며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제e스포츠대회와 e스포츠미디어 대표자들로 구성된 'World e-sports Summit'에서는 글로벌 e스포츠시장의 공통규약과 국제표준을 마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총상금 50억원이 걸린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2012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열리며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여개국 1000여명의 선수들이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밖에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 게임 어워즈' (Seoul World Game Awards)가 신설되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하이서울 게임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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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서울은 전세계 온라인 게임의 3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종주도시"라며 "게임테마파크와 국제경기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육성과 서울의 국제인지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